중저가 캐주얼 홈쇼핑서 뜨네
일부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홈쇼핑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뱅뱅’, ‘옵트’ 등은 청바지와 다운, 패딩류 등을 세트로 판매 올해 홈쇼핑에서 100억~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은 반품율이 20% 전후에 이르지만 오프라인 유통을 함께 가동하고 있어 재고 소진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이다.
또 한번 방송으로 3억~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35~40% 내외의 수수료를 제외하면 다른 제반 비용이 들지 않아 최근 중저가 캐주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올해 홈쇼핑 2개 채널을 통해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10% 내외로 매년 외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부문을 포함하면 온라인 매출은 250억원으로 늘어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엠에프지의 ‘옵트’는 홈쇼핑을 통해 청바지 3종 세트를 7만9천원에 판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거두는 매출과 비슷한 규모로 수출 봉제 라인과 해외 소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견 업체인 C사의 경우 작년에 런칭한 신규 브랜드가 최근 홈쇼핑 1회 방송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자 기존 유통망 확대와 함께 이 부문 사업 확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최은묵 뱅뱅어패럴 차장은 “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돼 효율성이 낮은 단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재고 소진 보다는 소싱이 기반이 된 기획 상품을 만들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1.29/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