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온-오프 모두 가동
한복 패션으로 클럽을 간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예상 못했지만 지금 20대에게는 크게 이상할 것 없다. 철릭원피스, 고궁·한옥마을에서의 한복산책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들에게 이제 한복은 명절이나 집안행사용이 아닌, 일상복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지난해 8월 ‘치마저고리’란 이름으로 한복 패션의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와이유컴퍼니(대표 유성우)가 온라인 전개 1년 만에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보폭을 넓힐 수 있게 된 이유다.
‘치마저고리’는 온라인몰과 쇼룸 개념의 서울 신촌 직영매장 1곳을 운영해오다 올해 대구백화점, 춘천M백화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입점했고, 올 가을을 기점으로 롯데백화점 부산·광주·명동 영플라자, 갤러리아 진주점, 커먼그라운드 건대 등 다수 점포에서 팝업매장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내년 춘하시즌 MD개편을 기점으로 정규매장 입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 정용찬 이사는 “메인인 20대 초중반 여성은 물론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목적구매가 활발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며 매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월 8천만~1억 원의 매출을, 롯데 부산 광복점은 팝업 오픈 2주 만에 3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달 명절을 기념해 대구 동성로에 20일간 열었던 단기 매장도 대백점이 있음에도 5천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유통점 뿐 아니라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각 지역 핵심 상권 메인 로드 대리점(15평 기준)오픈도 염두에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