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커스·이세·앤더슨벨 등 3인방
최근 신예 캐주얼 기업들의 해외 시장 활약상이 주목된다.
스튜어트(대표 김현지)가 이번 시즌 11개국을 대상으로 자사 캐주얼 ‘앤더슨벨(Anderssonbell)’의 홀세일을 진행한 것에 이어 벤엔데릭(대표 허웅수)이 ‘그래피커스(Grafikus)로 7개국 홀세일 비즈니스에 성공했다.
또 이세(대표 테렌스김)는 스트리트 캐주얼‘이세(IISE)’로 미국, 호주, 홍콩 3개국 업체들과 홀세일 거래를 진행 중이다.
거래 규모는 아직 미비한 수준이지만 바이어들이 프랑스의 ‘콜레트’와 미국의 ‘바니스뉴욕’, 홍콩의 ‘IT’ 등 세계적인 백화점과 편집매장들로 한국산 디자인과 생산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벤엔데릭은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파리 소재의 컨셉스토어 ‘콜레트’와 손잡고 독점 상품 납품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콜레트’는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나이키·아디다스 등 주로 명품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온 세계적인 명성의 컨셉 스토어다.
이번 달 중순부터 ‘콜레트’ 매장에서 스웨트셔츠, 코치재킷, MA1점퍼 등 ‘그래피커스’의 전 스타일 상 품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독점 상품이 판매된다.
벤덴데릭은 또 홍콩의 대형 편집숍 ‘IT’를 비롯해 스페인(미니숍마드리드), 중국(kommix), 싱가포르(sects), 이스라엘(MGS sports), 일본(gr8) 등 총 7개국을 대상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를 성사시켰다.
도쿄의 하라주쿠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편집숍 ‘gr8’과는 12월부터 단독 팝업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튜어트는 지난달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바니스뉴욕’으로부터 자사 캐주얼 ‘앤더슨벨’의 홀세일 오더를 받아냈다.
1차로 스웨트셔츠ㆍ후디ㆍ코트 등 27만불 규모를 납품하기로 했다.
오는 11월부터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등 4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2차 오더도 이달 중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이번 시즌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3개국과도 홀세일 거래를 시작해 1년여만에 1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이세는 미국, 호주, 홍콩 등 3개국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이세’의 홀세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멀티숍 ‘스티븐알란’ 16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호주와 홍콩도 거래규모가 시즌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국 특유의 색깔을 디자인에 입혔고 고급 원단을 사용해 프리미엄 캐주얼로 선보이면서 ‘Made in Korea’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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