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백화점부터 온라인몰까지 여러 유통사가 옴니채널이라 불리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대중화되고 있는 것은 ‘상품 픽업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릴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백화점에서 찾는 서비스로, 롯데는 '스마트픽', 신세계는 '매직픽업', 현대는 '스토어픽'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유통사가 모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최근 계열사간 픽업서비스의 확대 버전을 내놓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 점포 수가 가장 많고 계열사 편의점까지 상대적으로 더 촘촘한 유통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 상품을 주문 시 ‘스마트픽으로 찾기’ 기능을 선택하고 픽업을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고르면 지정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 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의 경우 고객의 니즈에 따라 백화점과 편의점(세븐일레븐) 중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을 최단 3시간 이내 받을 수 있는 롯데그룹의 ‘스마트픽’은 올해 1월~9월, 전년 동기 대비 2.8배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주문 건수도 월 평균 6.1%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이 가능한 점포를 9개에서 전국 34개로 늘렸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전국 4200개 세븐일레븐에서 픽업할 수 있는 ‘크로스픽’을 추가했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일본 「유니클로」가 도입해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 온라인 「유니클로」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57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24시간 배송비 무료로 수령할 수 있게 해, 물류 효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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