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울하우스(대표 강신권)에서 전개하는 크래프트 가죽 잡화 브랜드 「보울하우스」가 론칭 1년에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백화점에 입점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울하우스」는 오는 19일 1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한현민 디자이너의 남성복 브랜드 「뮌(MUNN)」과 콜래보레이션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런웨이에서는 오리엔탈리즘을 메인 콘셉트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꾸몄다. 이 브랜드는 서울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런던에서 열리는 울마크 프라이즈 결선에도 「뮌」과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17 S/S를 준비하는 강신권 대표 겸 디자이너는 "비록 잡화 브랜드이지만 의류 브랜드 못지 않은 크리에이티브한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다진다. 이번 시즌 '무위(無僞)'를 콘셉트로 브랜드를 전개하며 '무위백'이라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어낸 것처럼 2017년 한해는 '공백(空BAG)'을 주제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창출한다. 없는 것이 아닌 비워낸 것이라는 공백의 사전적 의미처럼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들만 남겨 가방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려는 것. 동양적인 철학을 담은 시즌 콘셉트에 맞게 동양 건축물의 기와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보울하우스」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내 디자이너 편집숍 에스타일(S.TYLE)에 입점해 제도권 유통에 진입하는 성과와 동시에 제작 시연 행사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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