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패션 시장 39조 전망, 스포츠 골프 강세

2016-11-01 00:00 조회수 아이콘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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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패션 마켓은 전년대비 2.6% 신장한 38조9200억원이 전망된다. ‘저성장 터널’로 진입한 패션 시장은 2014년부터 3개년간 1~3% 성장에 그치면서 △효율경영 △조직슬림화 △브랜드 통폐합 등으로 군살빼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 강화에, 신규 론칭보다는 기존 브랜드 키우기에 무게를 두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공격적인 태세보다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기를 겪는 시점이라 무리수를 두는 영업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희망적인 것은 하반기 들어 여성복이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패션 잡화, 남성복 등도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양한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스포츠 시장은 여전히 승승장구하며 라이프스타일 시장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본격 들어서면서 새로운 마켓의 등장을 실감케 하고 있다. 

스포츠 5조원대, 골프 2조원대로 꾸준히 오름세

특이한 점은 급성장세가 꺾인 아웃도어가 올해 3.8% 역신장을 보인 반면 골프웨어가 10.5% 신장해 2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정통 스포츠 조닝은 꾸준히 5% 이상 성장해 올해 5조4500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2017년은 올해의 부진이 딛고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패션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내 경기지표를 보면 완만한 회복을 예상한다. 하지만 저성장 기조 자체가 바뀌지 않으므로 과감한 사세 확장보다는 위험부담을 줄이는 기업들의 운영방식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 패션비즈는 2016 마켓 나우 기획에서 ‘4C로 통한다’를 마켓 이슈로 제시한다. 공급자 중심의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시대가 소비자 중심의 4C(Customer value, Cost to the customer, Convenience, Communication) 시대로 완전히 뒤바꼈다고 보고, 이를 패션 비즈니스에 접목해 4C를 새롭게 정의했다. 현재의 패션 비즈니스는 ‘4C’로 통한다. 

4C(콘텐츠∙컬처∙컨비니언스∙커스터머밸류) 시대 개막

△콘텐츠(Contents) △컬처(Culture) △컨비니언스(Convenience) △커스터머밸류(Customer value)가 바로 그것이다. 콘텐츠는 브랜드 메가화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콘텐츠의 확장에 주목한다. ‘패션=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하는데 있어 콘텐츠의 중요성을 점점 부각된다. 컬처는 브랜드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문화가 있냐는 것이다. 고유의 문화를 갖고 소비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시대다. 

컨비니언스는 온라인, 모바일 쇼핑의 성장과 매우 밀접하다. 온∙오프를 연계한 ‘옴니채널’의 개막과 함께 쇼핑 편의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할 때다. 커스터머밸류는 소비자들에게 얼마만큼의 가치를 주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봤다. 매장에서는 경험과 즐거움을 줘야 하고, 가격은 가성비가 중요해지는 점, 커스터머 밸류는 하나의 전략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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