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신학기 책가방 판촉전 ‘후끈’

2016-11-07 00:00 조회수 아이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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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브랜드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출시

주요 아동복 브랜드가 때 이른 신학기 책가방 판촉전에 돌입했다. 

책가방 매출을 주도하는 ‘빈폴키즈’와‘ 닥스키즈’가 출시 일을 작년보다 1~2주 앞당기면서 본격적인 판매 경쟁이 일어났다. 

두 브랜드는 10월 초순 자사 온라인 몰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중순 경 매장에 공급을 시작했다. 선 공격에 나선만큼 초도물량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렸다. 

이 기간 ‘뉴발란스키즈’는 작년보다 한 달을 앞당겨 책가방을 출시해 빈폴키즈·닥스키즈양강 체제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아동복 PC에서 올해 신학기 책가방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빈폴키즈’가 93억원으로 1위, ‘닥스키즈’가 64억원으로 2위, ‘뉴발란스키즈’가 40억원으로 3위, ‘MLB키즈’가 24억원으로 4위, ‘헤지스키즈’가 20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상위 3위권 아동복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된 것이다. 

판매 시점을 앞다퉈 당긴 이유는 책가방 매출의 볼륨이 큰 설 연휴 기간 전 구간이 열흘 정도 빨라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너무 앞섰다는 평도 있는데 이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반응은 좋은 편이다.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0월 4주차까지, ‘빈폴키즈’와 ‘닥스키즈’는 책가방 200~300개를, ‘뉴발란스키즈’는 900개 이상을 판매했다. 

예년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고전했던 10월 매출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선물용이 아닌 목적 구매가 몰렸다고 분석한다. 스포티즘 착장을 주로 하는 아동 인구들이 코디가 용이한 ‘뉴발란스키즈’의 책가방을 먼저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는 ‘MLB키즈’, ‘프렌치캣’ 등이 물량을 전년 대비 20~35% 늘리고 책가방 판촉전에 가세한다. 후발주자로는 노스페이스·케이투·르꼬끄스포르티브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나선다. 이들은 빠르면 12월부터 아동용 책가방을 출시한다. 

업계에 의하면 아동복 시장만의 특수였던 신학기 책가방 판매가 성인복 브랜드로 크게 분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동복 브랜드는 이 흐름을 감안해 2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등으로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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