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알 수 없는 마음 “부르는 값 다 주고는 사지 않는다”

2016-11-08 00:00 조회수 아이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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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엑티브웨어는 예외… 가격 인상에도 관대

이제 옷은 부르는 값을 다 주고는 사지 않는다는 인식이 어느 나라에서나 보편화되는 추세인 것 같다. 

펑글로벌 리테일 앤 테크놀러지(Fung Global Retail &Technology)와 퍼스트 인사이트(First Insight)가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3년 반 동안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11개국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10개 카테고리 57,000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또 한번 확인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여성 의류 소비자들은 10개 여성 의류 카테고리 중 7개 카테고리에 걸쳐 리테일러가 제시하는 소매가격의 76%만을 지불하기를 바랐던것으로 조사됐다. 24% 할인을 했던 셈이다. 

소비자들은 여성 상의의 경우 리테일러가 희망하는 가격의 74%, 하의는 79%만을 지불키를 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끈질긴 가격 할인 압력이 지난 3년간 여성 상의 14%, 하의 13%의 가격 인하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신발도 리테일러 제시 가격의 74%를 희망했다. 

보고서는 특이한 대목으로 애슬레저 웨어, 엑티브 웨어 부문은 이 같은 전반적인 추세를 거슬러 지난 3년간 일부 아이템은 값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리테일러들이 요구하는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소비자들이 늘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여성 애슬레저 웨어, 엑티브 웨어 부문의 니트 바텀은 리테일러 제시 가격을 다 지불한다는 소비자 비율이 지난 2013년보다 9% 상승한 82%, 레깅스는 12% 상승한 74%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하의부문 (도표)의 레깅스, 니트 바텀, 팬츠, 쇼츠 등은 올 들어 지난 2013년에 비해 리테일러 제시 가격을 다 내고 사겠다는 여성 소비자들이 현저히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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