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여성복 10월 ‘선방’

2016-11-09 00:00 조회수 아이콘 568

바로가기


주요 5개사 10% 신장 마감

가두 주력 여성복 브랜드 대부분이 지난달 10% 내외 신장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동기간보다 높은 기온 탓에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 수요가 크지 않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이너류와 니트류, 가벼운(경량) 소재의 베스트, 재킷, 코트, 패딩류를 중심으로 판매돼 객단가가 크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432개점에서 1.5% 신장한 189억 원, ‘샤트렌’은 230개점에서 9.2% 신장한 83억 원, ‘올리비아하슬러’는 241개점에서 12.1% 신장한 76억 원의 월매출을 기록했다.

‘크로커다일레디이’, ‘올리비아하슬러’는 니트, 캐시미어 혼방 등 소프트한 소재의 상의류와 신축성이 좋은 팬츠. 클래식한 무드의 코트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반면 ‘샤트렌’은 니트 소재 가디건과 원피스, 캐시미어 베스트 등 가벼운 소재들뿐 아니라 비교적 객단가가 높은 밍크, 가죽 제품까지 수요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가성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301개점에서 5% 신장한 180억 원의 월매출을 거뒀다. 니트 가디건이 특히 잘 팔렸고 얇은 두께의 재킷과 패딩조끼 등도 판매가 활발했다.

위비스의 ‘지센’은 274개점에서 6.6% 신장한 156억 원의 월매출을 기록했다. 폴리에스터 소재의 트렌치코트와 울·울혼방 니트류가 매출을 견인했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145개점에서 25% 늘어한 36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카디건 등 니트 인기로 블라우스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다양한 블라우스가 90% 이상의 소진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지난해 재정비로 축소됐던 유통볼륨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비교적 신장 폭이 컸다.

신원의 ‘씨’는 148개점에서 8% 신장한 40억 원, ‘비키’는 126개점에서 10% 신장한 35억 원, ‘이사베이’는 110개점에서 20% 신장한 32억 원의 월매출을 올렸다.

‘씨’는 기온이 높아 초반에 아우터 판매가 주춤했으나 중순 이후 판매호조를 보이며 신장세로 마감했으며, ‘비키’는 간절기 기획·전략 상품 적중도가 예년보다 향상돼 증가했다. ‘이사베이’ 역시 기획 적중 가을 히트 아이템이 다수 나오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