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대 행사인 11월 11일 광군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준비되고 있다.
올해 광군제의 특징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이벤트로 위상이 격상됐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팝가수와 NBA 선수 등 글로벌 스타가 초청되기도 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는 광군제 개막행사에 팝가수 케이트 페리, 전 미국 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등 글로벌 스타를 초청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동안 143억 달러(약 16조 3,59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에서 광군제 이벤트를 연다.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전반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쇼핑몰에서는 11월 11일을 ‘Global Sourcing Festival’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고객들에게 최대 할인폭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하고 있다.
징동닷컴도 11월 11일 광군제 행사를 전면에 내세워 시간별 대형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패션 업체들도 광군제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광군제가 끝난 후부터 바로 올해 광군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각 브랜드별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배송 차별화를 위해 중국 전 지역에 최대 5일 안에 주문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유아동복 업체 제로투세븐은 광군제를 맞아 티몰 글로벌 제로투세븐관과 알리바바의 소셜커머스 플랫폼 ‘쥐화수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 31일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쥐화수안에서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행사 당일에는 티몰글로벌 제로투세븐관을 방문해 장바구니 담기, 즐겨찾기 이벤트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광군제에 진출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담은 ‘광군제, 우리 기업의 활용이 가능한가’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협회는 광군제에 제대로 진출하기 위해서 제품 브랜드 인지도 구축, 다양한 SNS 마케팅 전략 도입, 참가 조건의 사전 충족, 고객관리의 전문성 확보, 신속한 물류 시스템 준비, 미래 마케팅을 위한 활용 전략 수립 등 6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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