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매장서 연간 100억 … 남성 캐주얼 ‘빠니깔레’

2016-11-14 00:00 조회수 아이콘 718

바로가기


거품 뺀 ‘메이드 인 이태리’ 입소문

빠니깔레코리아(대표 강진원)가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빠니깔레’의 인기가 상당하다. 
  
11개 매장에서 연간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가두 상권 침체에도 선전하고 있다. 

일 년 중 절반을 이태리에서 보낸다는 이 회사 강진원 대표는 이번 시즌 출시된 전체 상품의 60%를 이태리에서 가져왔다. 
  
원가는 높아졌지만 가격은 고수했다. 
이태리 원단을 사용해 현지에서 봉제까지 마친 코트가 30만원, 재킷은 20만원대다. 스웨터도 20만원을 넘지 않는다. 

강 대표는 “수입 제품이 잘 팔려 당장 내년부터 전체 상품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해 들여올 계획”이라며 “마진이 줄긴하지만 14년 단골들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원래 ‘빠니깔레’는 이탈리아 현지 홀세일 니트 전문 브랜드다. 강 대표는 14년째 라이선스를 통해 토털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런칭 초기 이태리 원단을 들여와 라이선스 비중을 높여 직접 기획 판매를 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이태리 본사와 협업해 60% 가량을 직접 바잉하거나 원단부터 봉제까지 현지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났다. 그야말로 가성비 좋은 이태리 브랜드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매장은 현재 11개로 내년 4월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추가 매장을 낸다. 많아도 15개점을 넘기지 않겠다는 게 기본 정책이다. 

강 대표는 “14년 간 오픈한 매장 중 한 곳도 문을 닫아본 적이 없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본질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찾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