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웃도어 매출, 올 들어 첫 반등세

2016-11-24 00:00 조회수 아이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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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랜드 전년 동기 대비 7~30% 신장

아웃도어가 모처럼 만에 신장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11월 들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21일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7~30%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이는 이달 초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 주력인 다운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재고 뿐 아니라 신상품 판매 역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매월 역신장을 기록했던 업계는 겨우 한 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아웃도어 업계 한 관계자는 “월 마감을 전년 대비 신장으로 마무리한 것이 만 2년 만인 것 같다. 대부분 업체들이 익스트림 다운을 줄이거나 없애고 라이프스타일 다운으로 돌아서 효과를 봤다”고 말헀다.  

최근 폭발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와  아이더의 ‘아이더’ 등은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디스커버리’는 전년대비 30% 신장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의 ‘블랙야크’, 네파의 ‘네파’ 등도 모처럼 반등세를 맞았다.

‘노스페이스’가 17%, 블랙야크는 7%, 네파 13% 등이다. 

밀레의 ‘밀레’는 보합선을 나타냈지만 전년대비 30% 가량 물량을 줄이고 매장 수를 줄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아웃도어 PC는 이달 21일까지 전월 동기간 대비 25~35%의 신장률을 기록 중에 있다. 롯데 30%, 현대 25%, 신세계 31% 등 대부분 높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아웃도어 시장의 흐름이 반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운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의 판매가 몹시 부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킷과 바지 등 전통 아이템의 판매가 저조하다. 

또 다른 업체 한 관계자는 “다운을 제외한 전 아이템의 판매가 부진해 내년 기획 방향이 오리무중이다. 다운 제품 역시 전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화가 이루어지며 획일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 과거 익스트림 제품과 같은 전처를 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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