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롯데, 신세계, LF 등 대형 유통사의 신규점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쇼핑은 12월에 은평구에 롯데몰 은평점(롯데자산개발)과 롯데아울렛 무악점을 개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을, LF는 광양에 LF스퀘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 오픈 예정인 롯데몰 은평점은 구파발역 바로 옆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9층의 연면적이 16만㎡에 달한다.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가 복합으로 구성되는 쇼핑몰로 특히 축구, 야구, 키즈수영 등 스포테인먼트 시설과 만화카페 등 재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쇼핑은 서북권 상권에 대형 쇼핑 시설이 없는 만큼 은평뉴타운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배후로 대형 쇼핑몰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또 같은 날 오픈 예정되어 있는 롯데아울렛 무악점은 무안군 남악리에 자리한 것으로 GS리테일이 지은 건물을 장기 임차해 아울렛과 대형마트 복합 아울렛으로 오픈한다. 이곳은 무안 남악신도시를 타깃으로 오픈하는 것으로 12월 1일 오픈 예정이지만 목포소상공인협회, 목포의류소비자협동조합 등과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또 12월 중순에는 가로수길에 가두형 전문쇼핑몰 ‘엘큐브’ 2호점을 오픈한다. ‘엘큐브’는 20대 영층을 타깃으로 특화시킨 쇼핑몰로 홍대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15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대구신세계를 오픈한다. 대구신세계점 규모는 연면적 33만8,000㎡, 영업면적 10만3,300㎡으로 부산 센텀시티점에 견줄만한 규모다. 대구신세계에는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적인 MD가 오픈 전부터 화제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5,280㎡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오픈하고 실내 패밀리형 테마파크와 9층 옥상에는 주라지 테마파크 공간으로 꾸민다.
또 12월 23일 오픈 예정인 LF스퀘어 광양점은 290여개 점포로 구성된 쇼핑몰로 영화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다. 의류 매장은 아울렛 점포로 운영된다.
이외에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메가마트는 12월 7일 울산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신선도원몰’을 개장한다. 이는 메가마트가 처음으로 오픈하는 쇼핑몰로 패션몰, 식품관, 별관, 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연면적만 약 10만여㎡에 달한다. 1~3층에 130개 패션 브랜드와 20여개 F&B가 입점한다.
한편 목포, 광양 등 지방 도시까지 대형 유통 점포가 영토를 확장하며 지방 가두 상인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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