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환절기 매출 ‘경량다운’이 한몫

2016-11-30 00:00 조회수 아이콘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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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량 절반 넘게 구성‘ 적중’

골프웨어 경량다운 판매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업계에 의하면 팬텀골프&스포츠·캘러웨이·와이드앵글·헤지스골프 등은 지난달부터 경량다운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볼륨을 키우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대표 스타일 2~3개는 11월 현재 60% 이상 소진돼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 업체들이 지난 2~3년간 춥지 않았던 겨울 날씨를 고려해 경량을 아우터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 비중으로 구성해 적중했다. 현재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9월부터 10월 초까지 매출을 끌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던 웰론 소재 등의 경량 패딩의 판매량은 기대보다 저조했다. 

간절기에 톡톡히 매출을 올려줬던 이 패딩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크게 하락했고, 특히 구스다운과 판매가 차이가 크지 않아 선호도가 낮게 형성됐다. 

크리스패션의 ‘팬텀골프&스포츠’는 지난해 경량패딩 1개 스타일을 전개했는데 다운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그쳐, 올해 경량다운으로 구성력을 강화했다. 총 6만장, 대물량으로 기획해 판매가는 8~9만원대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11월 현재 40% 가까이 소진했다. 

브랜드별 인기가 높은 경량다운은 구스를 활용한 것으로 브랜드별 심플하게 로고플레이만 적용한 상품이다. 과거 베스트로 꼽혔던 니트 패치 등의 하이브리드형 점퍼는 오히려 판매가 둔화됐다. 

슈페리어의 ‘SGF67’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기획한 경량다운 남녀 2스타일이 70% 이상 팔렸다. 한성에프아이의 ‘캘러웨이’는 여성 경량 다운이 특히 큰 인기를 얻었다. 기어 라인의 로고를 강조한 경량베스트와 다운은 최근 60%의 판매율을 기록, 리오더 생산해 입고시켰다.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는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인 디튜브 경량다운이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총 26개 스타일 중 1개는 이미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도레이의 신소재로 박음질 처리 없이 다운 프루프 기능과 방수 기능을 겸비한 기능성다운으로, 9만9천원의 가격대로 제안해 판매를 활성화시켰다. 

대부분 브랜드가 경량다운 판매 종료 시점인 2월 평균 60%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통 증가분을 감안하면 점 단위당 경량다운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5% 가량 떨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상당수 업체가 올해 볼륨화에 착수하며 매장을 늘리고 신규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나눠먹기가 시작됐다는 시각이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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