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화점 업계, 새 활로 찾기에 ‘안간힘’

2016-11-30 00:00 조회수 아이콘 650

바로가기


콜스 - 패스트 패션 비즈니스 모델 도입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백화점 체인들이 새로운 활로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가 내년 초까지 100개점을 닫기로 한 것과 대조적으로 콜스(Kohl’s)는 패스트 패션 비즈니스 모델 도입, 타겟(Target)은 수 백 개 소규모 스토어의 도심지역 런칭을 계획 중이다. 

콜스는 H&M이나 포에버21과 같은 방식의 패스트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도입, 비단 의류 뿐 아니라 구두, 액세서리 등 주력상품 회전율이 종전 수개월씩 걸리던 것을 수 주 내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밀레니얼스 마켓을 겨냥해 새로운 인 하우스 라벨 ‘케이랩(K/Lab)’을 런칭했다. 

‘케이랩’은 콜스의 트렌드팀과 데이터 사이언스팀이 합동으로 소셜 미디어, 패션 웹사이트, 런웨이 쇼 등의 자료를 수집분석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패션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컨셉에서 제품 완성까지 걸리는 기간을 종전 30~40주에서 12~15주로 줄였다. 올 가을과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스웻셔츠, 재킷, 드레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타겟은 도심과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체인 스토어를 런칭하는데 승부를 걸었다. 

이미 뉴욕 맨해튼과 보스턴의 밀레니얼스가 밀집해 있는 하버드, MIT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30개 소형 스토어를 런칭했고 이를 수 백 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타겟의 전국 체인점은 1,800개에 이른다. 

고객을 기다리기보다는 고객이 있는 곳, 특히 밀레니얼스를 찾아 나서겠다는 컨셉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