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의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전문 미니백화점 ‘엘큐브’ 3호점을 오픈한다. 그 동안 홍대, 이대 등 대학가 인근에서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면, 이번에는 가로수길을 찾는 소위 ‘패션피플’을 타깃으로 보다 감각적인 콘셉트의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엘큐브 가로수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몰리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홍대점, 이대점과 매장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이 1층에 위치하고, 프랑스 유명 디저트 카페 ‘위고에빅토르’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이 들어서는 등 상권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가 눈을 사로잡는다. 또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병행수입 패션상품을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등 패션피플을 겨냥한 트렌디한 매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1층에서 지상4층까지 영업면적 900㎡(270평) 규모이며, 건물 외관은 엘큐브의 상징같은 핑크색으로 꾸몄다. 1층 진입로를 '차고(garage)' 형태로 만들고, 스노볼(snowball) 포토존으로 재미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5층 옥상공원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꾸며 가로수길에서 가장 찾고 싶은 사진명소를 목표로 한다.
층별 MD를 자세히 살펴보면 1층은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과 이색 팝업 매장이, 2층에는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과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용품매장 'YG스토어', 슈즈 복합매장 「반스」가 들어선다.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에는 「챔피온」 「뎁」 「하이칙스」 등 복종을 뛰어넘는 감도를 가진 브랜드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오피스레이디'에 특화한 캐주얼 의류와 잡화 매장으로 운영한다.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임블리」 「제이헬렌」 「나인」 등 온라인발 트렌디 브랜드를 비롯해 인기 주얼리 「킨트」도 입점한다. 4층에는 프랑스 디저트 '위고에빅토르'와 병행수입 패션 편집숍 '아르마디오'가 있다.
엘큐브 가로수길점은 패션전문점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디자인 스토어'를 주요 MD로 구성하고 글로벌 디저트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향후에도 엘큐브는 상권에 맞는 콘셉트는 물론 계절이나 유행에 따라 유연하게 매장구성에 변화를 주는 등 ‘미니 백화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개성 있는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재미있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 가로수길을 찾는 패션피플의 아지트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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