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행 전 SK네트웍스 전무, 현대G&F 대표로

2016-12-09 00:00 조회수 아이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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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대백화점그룹의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이후 탄생한 현대G&F 대표로 선임된 조준행 전무는 기이한 인연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4년 말 SK네트웍스를 퇴사한 이후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던 그가 이번에 자신의 친정인 SK네트웍스를 인수한 현대백화점그룹에 입사하는 것. 게다가 SK네트웍스가 패션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던 과거에 한섬을 인수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을 주도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거의 막바지까지 진행하던 한섬 인수작업은 막판에 극적으로 상황이 바뀌어 현대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섬 인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다 선수를 빼앗긴 현대에, 것도 다시 친정 회사의 운영을 맡게 되는 운명의 사나이다. 또한 한때는 SK네트웍스에서 패션사업이 분사되면 이후 분리법인의 대표를 맡을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었다. 결국 분사는 아니지만 주인이 바뀐 친정회사를 맡게된 것. 

조 대표는 지난 1987년 선경에 입사해 1999년 SK글로벌 미국 텍스타일 부서 근무를 시작으로 2002년 「타미힐피거」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2005년 패션본부 글로벌 브랜드 사업부장을 거쳐 2007년 상무로 선임됐다. 2008년부터는 패션사업 본부장을 맡은 이후 2015년까지 SK네트웍스 패션 사업부 전체를 이끌어왔다.

*조준행 대표 프로필
1964년생
서강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7년 선경 의류수출본부 입사
1999년 SK 글로벌 아메리카 텍스타일 부서
2002년 SK네트웍스 패션본부 「타미힐피거」 팀장
2005년 SK네트웍스 패션본부 글로벌 브랜드 사업부장
2007년 상무 선임
2008년 SK네트웍스 패션사업본부장
2010년 SK네트웍스 패션 BHQ장
2012년 전무 선임
2015년 SK네트웍스 퇴사
2016년 현대G&F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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