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성장을 이어가던 ‘유니클로’이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가 최근 발표한 2015년 9~2016년 8월 매출은 1조 1,822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조2,000억원 돌파에 실패했다. 이는 작년 대비 6% 신장에 그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신장률이다.
지난 2013년 전년 대비 37.4%에 달했던 ‘유니클로’의 신장률은 2014년 29%, 2015년 24.7%로 이어가며 국매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올해는 한 자릿수로 신장률이 떨어지며 5.8% 신장에 그쳤다.
영업 이익은 지난해 보다 31% 하락한 1,07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7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21개 매장 증가와 2016년 18개 매장 증가로 매장 수의 증가는 비슷했기 때문에 기존 매장의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오픈한 매장들은 대형마트 점포가 많아 점당 효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비슷한 상품 전개에 따른 식상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또 영업 이익 감소는 올해 감사 세일, 런칭 10주년 세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정상판매율 하락에 따른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유니클로’는 2017년 라이프웨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하며 에어리즘, 진, 유니클로 스포츠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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