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추위로 다운의 판매율이 증가하며 모처럼 매출 상승세를 보였던 아웃도어 시장이 12월 들어서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브랜드에 매출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주요 브랜드들의 누적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케이투’, ‘라푸마’ 등 리딩 브랜드들이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한 반면 ‘디스커버리’ 등이 전반적인 매출을 이끌고 있는 형국이다.
브랜드별로는 ‘노스페이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하락했고 ‘블랙야크’는 –14%, ‘아이더’는 –1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디스커버리’는 19%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11일 동안의 점 평균 매출이 1억4천만원에 육박해 이 기간 매출이 경쟁 브랜드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코오롱스포츠’ 7.8%, ‘아디더’ 2.5%, ‘네파’, 4.5% 등이 선전했고 ‘밀레’는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기획력에 따라 매출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경량 다운에 집중한 브랜드들은 고전하고 있고 헤비 다운에 집중한 브랜드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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