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히트상품과 떠오를 히트 상품은?

2016-12-14 00:00 조회수 아이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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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도 IT, 인공지능 제품 강세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12월, 연말이면 재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은 일본 경제전문지 <닛케이트렌디>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히트상품과 내년 히트 예상 상품 순위에 몰린다. 

<닛케이트렌디>에서는 매년 11월이면 올해의 히트상품30을 발표하는데, 2016년 히트상품 랭킹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출시된 제품과 서비스 중 ‘판매력’ ‘참신성’ ‘영향력’ 세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집계하며,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과 서비스는 제외된다.

◇ 히트상품 1위는 단연 ‘포켓몬 GO’
 


올해는 스마트폰 위치정보 게임 앱 ‘포켓몬 GO’가 세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공원이나 역 근처로 불러들이며 좀비인간으로 만들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모바일 배터리, 무선인터넷 및 중고 스마트폰 등의 IT업계매출 확대뿐만 아나라, 스포츠웨어 등의 패션 및 외식업계, 지역경기 진흥까지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게임이 론칭된 7월 마지막 주 ‘포켓몬GO’의 이용자 수는 약 1040만명에 달했으며, 한편 희귀한 포켓몬 출현 정보가 있으면 플레이어들이 대거 몰려들어 인근지역의 소음과 교통마비는 물론 운전 중 사용으로 교통사고 등 각종 사회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했다. 
최근 포켓몬을 수집하는 것 이외의 특이점이 없어 플레이를 그만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즐겼던 50~60대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 <너의 이름은>

올해의 히트 상품 2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이 차지했다. 도쿄에 사는 고등학교 남학생과 한 산골의 여학생이 천년만에 다가오는 혜성의 기적으로 서로의 몸이 바뀌는 꿈을 꾸며 시작되는 안타까운 러브스토리이다.  
신카이 감독은 실제와 흡사하게 배경 연출을 해, 젊은 세대들은 배경 장소를 찾아 나섰고 SNS 통해 배경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공유됐다. 올해의 유행 Top 10에도 오를 정도로 화제를 일으켰으며 주제곡인 래드윔프스의 ‘젠젠젠’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개봉일로부터 12월 4일까지 집계된 관객수는 1532만명, 흥행 수입 199억엔을 기록하며 역대 일본 영화 흥행랭킹 2위를 차지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200억엔에 육박하는 성과를 이뤘다.

◇ 전자담배, IT, 뷰티 등 10위권 차지

3위는 전자 담배 ‘아이코스’, 4위는 SNS ‘인스타그램’, 5위는 일본판 벼룩시장 앱 ‘메르카리’가 차지했다.

3위의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재팬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가열식 담배로 펜형태의 기기에 담배를 장착해 피울 수 있는 기술이 새롭게 접목됐다. 연기, 담배재 없이 수증기만이 분출돼 담배냄새가 적다. 또한 인체유해성분인 타르성분은 90% 감소되지만 담배맛은 기존과 다름없어 4월 전국 판매시에는 200만대 이상 판매되어 품귀현상까지 보일 정도로 애연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 9위를 차지한 쿠션 파운데이션은 한국 뷰티브랜드 ‘아이오페’가 2015년부터 일본 홈쇼핑에서 판매되면서 화제가 됐다.  

◇ 2017년 히트 예상 베스트 10

히트 예상 베스트30는 2017년에 출시되는 상품이나 서비스 및 서비스 시설 중, 10위를 랭킹하는 상품으로 매출뿐만 아니라 업계 및 소비자의 영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7년 히트 예상 상품 1위는 ‘노룩(No Look) AI가전’으로 쇼핑에서 가전 제품의 조작까지 목소리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내년에는 스마트폰 소비와 활용 빈도가 더욱 높아져 AI(인공 지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폰 프리 생활’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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