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복 유행, 야외 활동 증가 영향
아동복 시장에 스포티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스포티즘이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5년이 넘어서고 있다.
가벼운 스포츠 활동, 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가족단위 고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스포츠 캐주얼 착장의 수요도 증가했다.
백화점 아동복 PC에서는 여전히 ‘MLB키즈’와 ‘뉴발란스키즈’가 점포당 1, 2위 매출을 다투고 있다.
롯데, 현대 기준 점평균 누계매출(올 11월 27일까지 기존점 기준)은 ‘MLB키즈’가 6억3천2백만원대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뉴발란스키즈’가 5억6천7백만원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아디다스키즈’가 점 단위당 매출 볼륨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신세계(12개점)와 현대(5개점)에서 각각 20%,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 브랜드 모두 주 소비자인 30대 젊은 층 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성인에서 구매한 룩을 자녀들과 커플로 맞춰입길 원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인기 아이템으로는 여전히 트레이닝복을 꼽았다. 올해는 남아중심에서 여아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편안한 착장을 선호하는 아동인구들이 증가하면서 이와 매치할 수 있는 모자, 운동화 등 용품의 판매도 활성화되고 있다.
중저가 시장 역시 스포티즘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가 선두에서 있다. ‘에스핏’은 11월까지 전년 대비 약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 가세하기 위해 한세드림은 작년 7월 스포츠 키즈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를 런칭했다. 점 월평균 매출은 3천만원으로 시장 상황대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말 영유아를 타깃으로 별도 섹션으로 구성한 ‘나이키베이비’는 출시 두 달 만에 70% 이상 소진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유아복 시장에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생겨났다는 내부 분석으로, 내년 춘하 시즌에는 물량을 40%로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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