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한인 의류 프로모션 기업들

2007-12-17 10:36 조회수 아이콘 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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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한인 의류 프로모션 기업들

국내 인맥 앞세워 시장 노크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생산 및 프로모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인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생산, 소싱 인프라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 경험을 통한 비지니스 모델을 발판으로 중국과 한국, 미국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의 디렉터나 유명 브랜드 본부장 출신 인력과 손잡고 내수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어서 패션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이루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자이너 임소숙씨는 중국 생산 업체와 공동으로 내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브랜드 런칭을 준비중이다.

국내 유통 업체와의 조인트 비즈니스 방식을 추진중인데, 빠르면 내년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내 여성복 업체들이 여전히 생산과 소싱에 있어 취약한 구조를 보이고 있어 생산 전문 업체와 디렉터, 유통이 각각의 역량을 결합한 형태로 사업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나산 총괄 전무로 재직했던 박문갑씨는 미국 현지 프로모션 업체 기반의 재미 교포 사업가와 손잡고 내년 초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세운다.

본격적인 사업 전개 시점은 내년 말이나 후년 초로 미국과 한국에 동시 런칭을 추진한다.

여성복을 중심으로 한 SPA형 브랜드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조직 구성에 돌입한다.

이랜드 출신 선원규씨와 브랜드 컨설턴트 김연수씨가 한인 소유의 중국 프로모션 업체와 손잡고 진행 중인 글로벌 편집샵 브랜드도 내후년 런칭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법인 설립 방안 마련과 유통 및 영업을 담당할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에 동시 런칭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현재 내수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국 생산 업체만 3~4개가 추가로 거론되고 있으며, 재미 한인 사업가들의 모국 진출을 위한 물밑 움직임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 업체들의 경영 포기가 늘고 글로벌 기업들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조인트 방식을 통한 생산 기반 업체들의 내수 진출은 새로운 모델인 동시에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2.1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