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내년 봄 MD개편 방향

2007-12-20 10:06 조회수 아이콘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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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백화점 내년 봄 MD개편 방향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내년 봄 MD 개편은 점 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소폭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복종별로 신규 브랜드 수가 많지 않고, 6개월 이내 매장 이동을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정 고시안이 내년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인 점도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남성복의 경우 신규 브랜드 수가 적어 교체 대상이 거의 없고 자체 편집샵 MD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으로 어번캐주얼 군을 확대한다는 밑그림만 그리고 있다.

현재 캐주얼 층에 자리한 ‘코데즈컴바인포맨’을 남성층으로 이동 어번캐주얼 군에 합류시키고, 신규 브랜드 가운데에는 TD캐주얼 ‘벤셔먼’과 ‘프레드페리’, 캐릭터캐주얼 ‘송지오블랙’, 드레스셔츠 ‘메트로시티’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여성복과 캐주얼 역시 신규 브랜드 수가 적어 기존 브랜드 추가 입점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캐주얼 매입팀은 올 상반기부터  자체 기획, 직매입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편집샵을 강화하고 있어 이 부문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점포 중에는 영등포, 잠실점과 함께 실적이 부진한 영플라자 청주점과 영플라자 대구점에서 비교적 높은 수위의 개편이 점쳐지고 있다.
 
아웃도어 군은 점별로 리딩 브랜드의 실적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PC 확대로 가닥을 잡고 있다.

현대 역시 전 복종에 걸쳐 소폭  MD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은 신규 입점이 거의 없이 점별 소폭 이동에 그칠 전망이며, 여성복은 신규 입점 품평회에 참가한 브랜드가 총 13개로 예년에 비해 그 수가 줄어 현대가 비교적 우위에 있는 차별화 MD 진행도 수월치 않게 하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군은 롯데와 마찬가지로  축소보다는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일부 점포에서 1~2개 브랜드를 추가하는 선에서 MD를 마무리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갭’ 성인복이 100여평 규모로 입점한 광주점에서 일찌감치 개편을 진행했고 내년 초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 죽전점에서도 캐주얼 PC 5~6개 브랜드의 이동 또는 철수가 예상될 뿐 타 복종에서는 안정과 효율 위주의 MD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오픈하는 센텀시티점 등 초대형 신규점포가 있어 봄 개편보다는 가을 개편이 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신규 브랜드들의 다점포 입점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바이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어패럴뉴스(2007.12.2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