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권이 최근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 ‘카페 디 원피스’ 등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캐릭터숍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
홍대 상권은 의류, 패션잡화 매장이 주를 이뤘는데 작년 3월 홍대입구에 들어선 롯데 ‘엘큐브’ 1층에 ‘라인프렌즈’가 오픈,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대원미디어가 4월 홍대 근처에 일본 지브리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성된 ‘도토리숲’을 오픈하며 캐릭터숍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도토리숲’은 ‘이웃집 토토로’, ‘고양이버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 중심으로 판매한다.
지난 12월에는 ‘카페 디 원피스’와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이 동시 오픈했다.
대원미디어가 15일에 오픈한 테마카페 ‘카페 디 원피스’는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매장이다. 지상 2층 규모의 ‘카페 디 원피스’는 1층은 원피스 카페와 기프트샵이 있고 2층은 써니호 갑판과 프리스페이스로 구성됐다. 특히 원피스 만화의 해적선 써니호가 대형 조형물로 세워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12월 15일 오픈 이후 카페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는가 하면 악마열매 모양의 케익, 마카롱 등은 판매 수량을 제한할 정도로 인기다. 기프트샵에는 봉제인형을 비롯해 피규어, 의류, 스마트폰 관련 기기, 팬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구성됐다.
대원미디어는 ‘원피스’ 테마 카페를 프랜차이즈화해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가 12월 17일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로 오픈한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은 기존 캐릭터숍에 뮤지엄을 추가해 독특한 컨셉을 자랑한다. 지하 1층~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뮤지엄, 1~3층은 매장과 3층 라이언 카페로 구성됐다.
1, 2층에는 토이, 홈&데코, 잡화, 문구, 여행용품, 모바일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홍대점에는 여행용품과 의류 라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지하 1층의 뮤지엄은 ‘카카오프렌즈’ 각 캐릭터의 독특한 히스토리와 성격, 초기 캐릭터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카이빙된 공간이다. 유료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인기 시간대에는 매진이 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홍대 상권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캐릭터숍의 인기도 함께 부상했다.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핫 플레이스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일부러 뮤지엄 방문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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