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연말 상여금 희비 교차

2007-12-21 10:06 조회수 아이콘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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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연말 상여금 희비 교차


패션 업체들이 올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실적이 높은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연말 상여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패션 경기 침체로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도 상당 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FnC코오롱과 LG패션은 그동안 전년 실적이 마무리되는 2월 경 300~400% 가량의 보너스를 지급해 왔는데 올해 역시 매출 목표 달성이 유력함에 따라 예년 수준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300%의 연말 보너스를 지급한 세정도 올해 비슷한 규모의 상여금을 책정해 놓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올해부터 3~8월, 9~2월 매출 실적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판매율과 영업 목표 등 전반적인 사업 계획 달성시 총 매출(출고가 기준)의 1%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데상트는 올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 대규모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 회사는 ‘르꼬끄골프’ ‘먼싱웨어’ ‘르꼬끄스포르티브’ 등 전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고과별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인센티브는 목표 달성과 초과 이익에 대한 부분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밖에 여성복 업체인 브이비에이코리아는 올해 ‘밸리걸’의 판매 호조로 대부분의 직원 연봉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연봉 계약을 1년에 두 번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데 상반기에 매출이 대폭 오른데다 하반기에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월 계약 시점에서 높은 고과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사업부별로도 상여금을 받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예년에 비해 축소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2.21/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