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데상트’ 확고한 2강 체제

2017-01-16 00:00 조회수 아이콘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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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6년 백화점 정상 매출 분석

스포츠 시장은 지난해 ‘나이키’와 ‘데상트’ 2강 체제가 확고해졌다.

본지가 지난해 전국 주요 37개 백화점 스포츠 매출을 분석한 결과 ‘데상트’, ‘나이키’의 2강 체제가 확고해진 가운데 전반적인 매출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상위 브랜드와 하위 브랜드 사이의 매출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등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지난해까지 ‘나이키’, ‘데상트’, ‘아디다스’. ‘뉴발란스’의 다자 경쟁 구도에서 ‘나이키’와 ‘데상트’의 양강 체제가 공고화되는 모양새다.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2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뉴발란스’가 한 발 앞서고 있다. 이어서 ‘르꼬끄스포르티브’와 ‘아디다스오리지널스’, ‘언더아머’, ‘오니츠카타이거’, ‘스포이더’ 등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신생 브랜드인 ‘언더아머’와 ‘스파이더’가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37개 점포의 10위권 브랜드에서 ‘나이키’가 37개 점포에서 월 평균 1억4,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데상트’가 37개 점포에서 1억4,200만원으로 ‘나이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뉴발란스’가 35개 점포에서 1억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아디다스’가 8,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점포별로는 롯데 본점 의류에서는 ‘데상트’가 월 평균 1억4,500만원으로 다른 브랜드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언더아머’가 9,600만원의 월 평균 매출로 2위를 마크했다. 본점 신발부문에서는 ‘나이키’가 3억4,200만원의 월 평균 매출을 기록했고 ‘뉴발란스’가 1억8,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부산본점 의류는 ‘데상트’가 2억4,400만원, 부산본점 신발은 ‘나이키’가 1억6,300만원, 잠실점 ‘데상트’ 1억6,400만원, 광복점 ‘데상트’ 1억7,800만원이었고 광주점에서도 ‘데상트’가 1억1,200만원으로 다른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이밖에 노원점, 대구점, 미아점, 영등포점, 울산점, 평촌점, 포항점에서 ‘데상트’가 1위에 랭크됐고 동래점, 분당점, 일산점 등에서는 ‘나이키’가, 전주점에서는 ‘뉴발란스’가 1위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강남점에서는 ‘나이키’가 월 평균 2억8,300만원으로 2위 ‘데상트’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경기점에서는 ‘데상트’와 ‘나이키’가 2억3천만원대 매출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또 본점에서는 ‘나이키’가 1억4천만원,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인천점에서는 ‘나이키’가, 충청점에서는 ‘데상트’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대구점 ‘데상트’ 1억7,100만원, 목동점 ‘아디다스’ 2억3,900만원, 무역점 ‘나이키’ 1억8,700만원, 판교점 ‘나이키’ 2억7,000만원 등 고른 분포를 보였고 미아점과 부산점, 신촌점, 천호점에서는 ‘나이키’가 1위에 오르는 등 현대 계열에서도 ‘나이키’가 강세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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