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캐주얼 업체 물류 투자 확대
중저가 캐주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들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캐주얼 업체는 최근 수동 및 반자동으로 운영되던 물류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 효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물류 창고를 부동산 투자 개념으로 운영해 왔으나 시스템 투자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 3월 착공돼 하반기에 오픈되는 뱅뱅어패럴의 여주 물류 창고는 적재공간만 2만8천평에 달하고, 자동화 시스템에 7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자동화 설비는 일본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식 프로그램으로 입출고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성수기와 시즌이 교차되는 시기에 1일 3교대로 물동량을 처리했지만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들어서면 적은 인원으로 최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컴퍼니는 올 초 평택항과 화성에 정상과 이월상품 창고를 따로 매입해 운영해오고 있는데 최근 최신식 프로그램을 설치, 입고와 출고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물류 시스템에 투자로 내년에 6개 브랜드의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행텐코리아는 경기도 물류센터를 작년에 부산 인근으로 옮긴 이후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물류 시스템을 변경,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물류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경쟁력이 배가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비는 기름 값이 올라가면서 매년 늘고 있는 추세고, 3D 업종으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어 자동화 시스템은 향후 경쟁력을 위해 필수 사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2.24/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