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 브랜드 국내 시장 장악
일본 골프 브랜드들이 국내 골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싱웨어’, ‘블랙앤화이트’, ‘르꼬끄골프’, ‘던롭’, ‘MU스포츠’, ‘아다바트’, ‘캘러웨이골프’, ‘힐크릭’ 등 주요 백화점 골프 매장에 입점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일본산이며, 이들은 매출에서도 타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일부 마니아를 중심으로 고객 층이 형성됐지만 이제는 대중 브랜드로 자리잡아 수요 층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마케팅으로 ‘닥스골프’, ‘울시’ 등 기존 리딩 브랜드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 일본 골프웨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나머지 브랜드들도 자신만의 컨셉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신세계 매입부 장환 과장은 “강남권 일대 주요 백화점의 경우 일본 브랜드들이 골프웨어 PC 내에서 매출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으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데상트의 ‘르꼬끄골프’와 코롭의 ‘던롭’이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자신만의 확고한 컨셉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같은 일본 골프 브랜드의 성공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차별화된 컨셉과 상품력을 들고 있다.
특히 같은 아시아권이라는 생각에 상품을 그대로 바잉한 것이 아니라 현지 실정을 반영해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 복종이 유럽이나 미국의 영향을 받는다면 골프웨어는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일본에서 트렌드로 떠오르면 국내에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골프 브랜드의 상승세로 올 하반기에는 일본 내에서 20대를 겨냥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영캐주얼 골프 브랜드까지 도입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2007.12.2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