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슬립온, 가방, 티셔츠 등 카테고리 강화
영국 그런지 패션의 중심이 된 슈즈 ‘닥터마틴’이 매스티지 마켓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대표 박중근)가 지난 24일 ‘닥터마틴’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서초구 신사동 신사장에서 개최, 종전보다 달라지고 과감해진 올 춘하시즌 신상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닥터마틴’의 정통 시그니처인 그루브드 아웃솔, 옐로우 스티치, 특유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최근 마켓 니즈에 적합하게 재해석한 슈즈를 출시했다. 50년 동안 출시된 ‘1460’은 8홀부츠 ‘뉴턴’으로, ‘1461’은 3홀 슈즈 ‘카벤디쉬’로, 남녀 유니섹스 테슬 로퍼 ‘안드리안’은 ‘에디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과감한 변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아이템도 출시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제품의 무게를 3분1 가량 줄인 ‘DM'S LITE', 발등에 메쉬 소재는 물론 메모리폼, 신소재 패널을 매치해 통기성을 강조한 운동화 ’이베이드‘ 등이다.
하지만 다변화된 소비자에 맞게 컬렉션도 보다 다양해졌다.
페인트를 흩뿌린 듯 한 ‘페인트 스플레터’ 컬렉션은 가방과, 부츠, 로퍼까지 소개됐으며 이 제품은 출시 15일 만에 판매 반응이 뜨겁다. 하트를 모티브로 가방, 티셔츠, 슈즈 등을 구성한 ‘발렌타인’ 컬렉션, 페이즐리 반다나 프린트를 재해석한 ‘반다나’ 컬렉션, 아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조지 앤 더 드래곤’ 컬렉션이 공개됐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건 패션은 파스텔 컬러의 화려한 프린트가 특징인 ‘타이 다이 프린트’ 컬렉션에 녹여 냈다. 또한 90년대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인 ‘비비스와 버트헤드’ 협업 컬렉션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춘하시즌 신상품 가방, 슈즈 등의 가격은 10~20만원대다.
아디다스 출신의 박중근 지사장이 첫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박 지사장은 “‘닥터마틴’의 향후 행보는 볼륨 시장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며 “DNA를 기반으로 한 슈즈 컬렉션 다각화에 이어 어패럴, 액세서리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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