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태안 살리기’ 앞장
지난 7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인 충남 태안반도 원유 유출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패션 섬유 업체와 단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일부 업체는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기름 제거 봉사 활동을 다녀오고 있으며, 의류와 성금을 전달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0일과 24일 면장갑 4만켤레, 흡착포용 원단 4톤을 태안군청 재해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 물품 지원에는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에서 면장갑 3만켤레, 대구경북장갑공업협동조합에서 면장갑 1만켤레,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소 흡착포용 원단 2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에서 흡착포용 원단 2톤을 각각 기증했다.
산업용 소재 전문 기업인 웰크론(옛 은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 태안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극세사 클리너와 글로브형 클리너 등 1억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패션 업체에서는 제일모직이 총무, 인사 등 지원팀에서 팀을 나눠 지속적으로 태안반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있다.
에이션패션 ‘폴햄’ 사업부도 지난 21일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슈페리어는 29일 전 직원이 기름 제거 작업에 동참한다.
골드윈코리아는 일부 사업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모아베이비는 지난 21일 태안 지역 매장을 통해 기름 제거에 필요한 원단 및 고무장갑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비클럽은 메인 모델인 김연아가 태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교복 100벌(2천만원 상당)을 내놓은 것을 비롯 자체적으로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했다.
휠라코리아도 사고 현장에 흡착포 대용으로 사용할 3억원 상당의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
어패럴뉴스(2007.12.2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