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춘하 신규 브랜드 현황

2017-02-01 00:00 조회수 아이콘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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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27개 … 지난해 보다 3개 감소

올 춘하 시즌 국내 패션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는 24일 현재 기준 총 27개로 파악된다. 

작년과 비교하면 그 수가 감소했고 중단 및 부도에 따른 기존 브랜드 이탈을 합치면 패션 시장에서 10여개 가량이 줄어든 꼴이다. 

패션 업체들이 저성장 기조를 의식해 확장 보다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신규 브랜드 중 내셔널 비중도 크게 줄었다. 25개 가운데 18개가 라이선스 또는 해외 직수입 브랜드다. 

내셔널은 9개에 그쳤고 그 중 3개는 성인 캐주얼 브랜드에서 라인을 확장해 단독 유통 사업에 나선 경우다. 

복종별로는 스포츠가 6개로 가장 많았고 골프웨어가 5개, 여성복과 이너웨어가 각각 4개, 아동복이 3개 순으로 집계 됐다. 추동까지 합치면 골프웨어 신규는 8개로 늘어난다. 

작년까지 스포츠와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놓고 관망세에 있었던 업체들도 올해 대부분 이 시장에 뛰어든다.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전망은 전개사의 역량을 기준으로 볼 때 기대를 걸만하다는 분위기다. 

직진출을 통해 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미국 스포츠 ‘언더아머’, 아웃도어 시장에서 유력 주자로 자리를 잡은 케이투코리아의 스포츠 ‘다이나핏’, LF의 ‘질스튜어트 스포츠’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남성복, 캐주얼은 각각 2개 브랜드가 런칭하며 매장 오픈을 시작했다. 

남성복은 삼성물산이 네덜란드 유명 남성복 ‘수트 서플라이’를, 보그인터내셔날이 ‘비오비’를 각각 들여온다. ‘수트서플라이’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판권 확보에 열을 올렸던 브랜드다. 

여성복은 올해도 대형사와 중견사의 신규 사업 움직임이 전무한 가운데 온라인 스몰 브랜드의 진출이 눈에 띈다. 

제도권 전문 업체들은 경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관망세에 머물고 있다. 

SPA와 온라인 브랜드에 치이고 있는 유아동복 전문 업체들의 신규 사업도 전무한 상황이다. 

아웃도어, TD 캐주얼에 이어 최근 대형 캐주얼들이 라인 확장으로 이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상황이다. 캐주얼은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한 스몰 브랜드 런칭이 해마다 증가 추세지만, 오프라인 진출은 올해도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됐다. 

자안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셀렉온’이 이번 시즌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데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 동안 브랜드 런칭이 활발했던 제화·잡화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새얼굴을 찾아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가을 런칭 예정인 에스제이듀코의 남성 드레스 슈즈 ‘에스티 듀퐁’이 현재 유일한 신규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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