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단일 라인 세계 최대 CNT 가동

2017-02-01 00:00 조회수 아이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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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400톤 규모…글로벌 TOP 4로 도약

㈜LG화학(대표이사 박진수)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전용 공장 가동에 나섰다. 
LG화학은 1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일 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4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여수에 건립하고 1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NT를 비롯해 유망 신소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CNT 전용 생산 공장인 여수공장 생산라인에는 총 250억원이 투입됐다. LG화학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2019년 증설도 검토 중이다. 
 
탄소나노튜브는 철강의 100배의 강도를 지니며 전기열 전도 및 강도가 우수해 반도체에서 항공기 동체까지 활용되고 있다. 기존 탄소섬유보다 성능이 개선돼 1%만 변형되어도 끊어지는 탄소섬유와 달리 탄소나노튜브는 15%까지 변형을 견딜 수 있다.
최근에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에도 사용된다. LG화학은 전지용 소재로 판매를 시작해 규모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의 생산규모는 연 400톤으로 세계 4위급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도 SUSN Sinotech(에스유에스엔 씨노텍, 중국, 600톤), C-Nano(씨-나노, 미국, 500톤), Showa Denko(쇼와덴코, 일본, 500톤)에 이어 세계 4번째다. 기존 선도업체인 Nanocyl(나노씰, 벨기에, 400톤), Arkema(아르케마, 프랑스, 400톤)과도 어깨를 견주게 됐다. 

LG화학은 탄소나노튜브 관련 분야에서 ▲2011년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R&D 돌입 ▲2013년 20톤 규모 파일럿 양산 라인 구축 ▲2014년 컴파운드 및 전지용 제품 개발 ▲2016년 자동차용 전도성 플라스틱, 경량 고강성 플라스틱 및 CNT-알루미늄 복합체 용도 개발 등 국내외 포함 약 25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 유동층 반응기를 통해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쟁사 대비 각각 10% 이상 우수한 순도와 전도성 및 강도를 보유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기존의 분말형태의 탄소나노튜브 제품 개발 이후 고객이 사용하기 편한 압축형태의 제품도 최근 출시하였으며, 액체상태의 분산액 형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탄소나노튜브 시장 규모는 지난해 824톤 수준이었으나 향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경우 2020년 1335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