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스팟 비중 확대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내년 춘하 시즌 스팟 비중을 확대한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업체는 전체 물량의 30%까지 스팟을 확대하고, 초도 물량도 최소한의 제품만 출하할 계획이다.
또 매출 상황에 따라 물량을 주별로 공급해 매장 신선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 저조로 재고 부담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추동 시즌 보다 매출 비중이 낮은 춘하 시즌에 스팟 비중을 늘려 경기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또 겨울 시즌과 이어지는 봄 시즌 초반에 신상품 판매를 집중하고 여름 시즌에는 스팟으로 돌려 효율 위주의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신원의 ‘지이크’는 스팟 비중을 이미 30%까지 높였고,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는 지난 시즌 15% 였던 것을 올 춘하 20%까지 끌어 올렸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이번 시즌 25% 였던 것을 내년 춘하 30%까지 확대했고, 톰보이의 ‘코모도’ 역시 34%까지 늘려 잡았다.
미도의 ‘파코라반캐주얼’은 20%까지 확대했고, 크레송의 ‘워모’도 작년까지 15%를 유지했으나 올해에는 20% 이상 늘려 잡았다.
솔리드의 ‘솔리드옴므’ 역시 20% 이하로 유지하던 스팟 비중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두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제스’, ‘아야모리에’, ‘지오송지오’ 등 중가 브랜드들 역시 대부분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스팟으로 잡아 안정적인 물량 운용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이상 고온 현상과 경제 상황 등 올 봄 경기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QR 비중을 늘리고 초도 물량을 줄여 유동적인 물량 운용에 나서는 브랜드들이 많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2.2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