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중단 현실화?

2017-02-02 00:00 조회수 아이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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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중단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중견 아웃도어 기업인 에코로바의 당좌거래 정지와 함께 ‘노스케이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개 중단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올해도 이 같은 암울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리딩 브랜드들이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하며 올해 대량의 재고 물량을 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일부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특히 런칭 5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 중 상당수가 수익률 악화로 고전하며 전개 중단 및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A 브랜드는 심각한 매출 부진으로 브랜드 매각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비슷한 유형의 B 브랜드도 최근 내부 인력을 교체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어 전개 중단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 브랜드는 런칭 3년차에 접어드는데 유통망 확장을 하지 못해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D 브랜드 역시 적자가 누적되면서 전개 중단이나 매각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도 문제지만 아웃도어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데 올해 대형 브랜드들이 재고를 시장에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돼 브랜드 중단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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