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셀카 기능 탑재한 로봇 마네킹 특허 취득

2017-02-02 00:00 조회수 아이콘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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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사이즈․형태․성별 따라 스스로 옷 체형 조절 가능

아마존이 기존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모델(마네킹)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로봇 마네킹 특허를 직접 총괄한 아마존 디바이스 디자인센터인 Lab126의 Harry James Lewis Eakins 선임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는 2013년 관련 특허를 신청해 올해 1월 24일 최종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봇 모델에는 압력 센서와 지능형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우선 압력센서는 옷의 형태와 사이즈, 성별에 따라 모델의 체형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셀프 카메라 기능의 지능형 카메라는 좋은 포즈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다. 즉 가장 좋은 자세나 최상의 옷의 모양이 나올 때 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사진을 자동으로 찍을 수 있다. 
 
대부분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들은 자사의 옷을 모델에게 입힌 후 사진을 찍어 사이트에 올린다. 이 과정에서 의류 종류와 사이즈별로 여러 명의 모델을 고용해 수천 장의 사진을 찍게 된다. 
 
하지만 모델 대신 로봇 모델로 교체할 경우 의류 온라인 판매업자들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마존 역시 로봇 모델을 활용해 자사 의류 브랜드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기존 모델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로봇 모델에게 내주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 일부 매체도 “기존 모델들이 로봇 모델에게 일자리를 내주게 되는 불행한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와 셀프 카메라 기능 로봇 모델 작업 시간을 비교한 결과도 공개했다.
아마존에 다르면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카메라를 조작하며 의류 한 벌을 촬영하는데 약 4시간이 걸렸다. 반면 로봇 모델을 활용할 경우 한 명의 직원이 연간 3000~4000벌의 의류를 촬영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즉 로봇 모델이 하루에 6벌의 옷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재능 에이전트인 VonHolle는 “이번 로봇 모델 특허의 약점은 로봇 마네킹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명의 전담 인원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로봇이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