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에 불어닥친 'DIY' 바람이 뜨겁다. LF(대표 오규식)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는 오는 3월 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실시하는 '플레이(PLAY)! 나만의 바네사브루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DIY를 실현할 수 있는 바네사브루노의 팝업스토어는 전국 주요 3개 백화점을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정규 LF 바네사브루노 팀장은 "최근 포미족이 부상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션계에서도 자신만의 감각으로 상품을 꾸미는 DIY 열풍이 거세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브랜드 스테디 셀러인 '카바스백(cabas bag)'은 물론, 스웨트셔츠까지 제품군을 넓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소재와 컬러의 와펜을 선택해 개성이 담긴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알파벳 레터부터 위트있는 각양각색의 와펜을 원하는 위치에 다리미로 부착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파리의 밤을 테마로 에펠탑, 큐피트 화살, 네잎크로버와 별 등 감성적인 디자인의 '미드나잇인파리(Midnight in Paris)' 와펜이 출시돼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는 이번 S/S 시즌 아예 DIY 라인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자리를 따라 스냅 단추가 놓인 한 판의 가죽원단을 조립하면 완성된 가방의 형태가 나타난다. 이뿐만 아니라 펀칭 디테일의 스몰레더 굿즈는 와펜으로 장식할 수 있다.
코치코리아(대표 이창배)의 「코치」도 특별한 모노그래밍 스탬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물 모양과 신볼, 영문 이니셜 등 100여개의 달하는 모노그래밍 스탬프로 퍼스널라이즈드를 실현하고 있다.
또 이랜드월드(대표 박성수)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도 기념일이 많은 2월을 기념해 '단추 팔찌'를 선보였다. 원형, 하트 모양의 10K 골드 단추와 10가지 컬러의 실크 줄로 구성돼 DIY형으로 직접 매듭을 묶어 나만의 모양과 길이를 연출할 수 있다. 길이에 따라 팔찌뿐 아니라 반지로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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