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프라다그룹의 2016 회계년도 매출 결산에 따르면 전년대비 9% 감소한 31억 8400만 유로(약 3조 9800억원)를 기록해 애널리스트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프라다그룹의 매출 감소는 세계 각 지역에서 다양한 정도로 이뤄졌는데 특히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변율 환동 기준 12%가 감소했다고 프라다 측은 밝혔다.
하지만 그룹측은 지난 3/4분기부터 중국에서 다시'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권역에서 작년 마지막 4/4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13% 감소하면서 5년 연속 매출 감소를 보였고 특히 '엔화 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중국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감소의 영향이 컸다고 그룹측은 밝혔다. 중동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는 변율 환동 기준 10%를 기록했고 유럽 시장은 관광업계의 타격,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감소여파로 5%의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룹측이 운영하는 620개의 직매장에서 산출된 소매 매출액은 26억 3500만유로(약 3조 2937억원)로 13% 감소했지만 “지난 하반기 이후 이러한 경향(매출 감소)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도매 매출은 오히려 5억400만유로(약 6300억원)로 14% 증가했다”고 밝히며 “주요 온라인 소매상들과의 파트너십 협약으로 첫 과실을 따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라다」의 CEO 파트리지오 베르텔리는 프레스 릴리즈에서 올 한해는 그룹이 “현재 진행중인 영업과 운영 프로세스를 심도있게 합리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중요한 라인들을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관련 “가장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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