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조용히 외연 확장
대명화학(전 KIG그룹, 회장 권오일)이 패션 유통 업계 숨은 큰손으로 성장했다.
그간 대명화학은 모다아울렛, 코웰패션, 케이브랜즈, YK038, 머스트비, 코즈니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 올해 패션 유통 부문 매출 1조6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사들인 코웰패션은 필코전자와 2014년 합병, 전자사업부와 패션사업부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 2497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패션부문은 2073억2100만원, 영업이익 329억2500만원이다.
2009년 코웰패션을 통해 인수 됐지만 독립 법인으로 전환한 케이브랜즈는 머스트비, 닉스, 바닐라비, 흄(캐주얼)과 샤틴(여성복)을 전개 중인 와이케이공삼팔까지 여성복, 캐주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은 총 2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흄’이 550억원, 지유샵 180억원, ‘겟유즈드’ 450억원 등 목표를 상향 조정, 연내 2500억~3천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유통 부문은 2010년 모다아울렛을 시작으로 패션플러스, 코즈니 등을 차례로 인수했다.
모다아울렛은 인수 당시 1천억원 미만이던 매출이 지난해 8700억원까지 올랐고, 점포수는 총 13개점까지 늘었다. 올해는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에 인수한 라이프스타일숍 ‘코즈니’는 2년여 만에 무점포에서 삼성동, 논현동, 영등포타임스퀘어 등에 총16개점을 확보했고, 매출은 100억원대로 끌어 올렸다. 올해는 오프라인 출점 보다 온라인에 집중 한다. 패션플러스는 연매출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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