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뷸러퀄리티얀스 지분 100% 인수계약 체결
삼일방(주)(대표이사 노현호)이 미국 방적기업을 인수하며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나섰다.
코트라(KOTRA)는 삼일방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뷸러 퀼리티 얀스(Bühler Quality Yarns Corp)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 뷸러 퀼리티 얀스는 205년의 역사를 지난 스위스 기업 허만 뷸러(Hermann Buhler)의 미국 자회사로 1995년 설립됐다. 업계에서는 오랜 생산 노하우로 고품질의 제품 경쟁력과 탄탄한 고객망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일방은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과 베트남을 놓고 해외생산거점 확보를 고민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의 TPP 탈퇴로 베트남을 접고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며 미국 기업 인수를 결정한 것.
미국 기업 인수로 삼일방은 관세 제약 없이 미국 시장에 직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동시에 CAFTA-DR(중미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미주에서 소비되는 의류의 생산거점인 중미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원사를 사용해 CAFTA-DR 회원국에서 생산된 의류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동일하게 취급된다. 그리고 세계시장에서 소비되는 의류의 상당부분이 중남미에서 봉제하고 있어 우리 방적기업의 주요 공략시장이다.
양사 간 계약은 KOTRA가 단독 매수주간사로 나서 초기 협상부터 양사 경영진 면담, 현지 실사, 인수가격 결정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전 단계에 걸쳐 피인수기업 측 매각자문사와 의사소통 및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 건은 KOTRA가 단독 매수주간사로 나서 초기협상부터 양사 경영진 면담, 현지 실사, 인수가격 결정을 위한 정보제공 등 전 단계에 걸쳐 피인수기업 측 매각자문사와 의사소통 및 협상을 수행했다. 동종업계 미국 대형 기업이 인수경쟁에 뛰어 들었으나, 삼일방의 인수의지와 KOTRA의 정보력과 판단을 앞서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지분인수계약에 관련해 KOTRA는 "동종업계 미국 대형 기업이 인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삼일방의 인수 의지와 KOTRA의 정보력을 총동원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