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단체장 신년사 뭘 담았나
“섬유산업 재도약에 역량 결집”
주요 섬유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역시 국내외적인 환경 악화로 섬유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남북경협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도 많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해로 보고 업계의 단결과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섬유?패션 구조혁신 전략’을 마련해 우리가 재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모았다”며 “올해는 구조혁신 전략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경 회장은 이를 위해 “한미 FTA 협상이 조속히 비준되고 타결될 수 있도록 정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외국의 각종 수입 규제 정책에 신속 대응하는 태세와 공정한 무역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의 섬유산업 경제 협력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남북 정보 교류 강화와 교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변화를 강조했다.
원 회장은 “우리 패션업계는 지난 10년 동안 내수산업의 치열한 경쟁으로 패션업계의 인력, 기술, 노하우, 소비자 감각 등이 고도화돼 있어 향후 수출에 필수적인 무형의 자산이 축적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진출로 산업 재편을 유도하고 제조 중심에서 디자인, 브랜드 등 가치창출 중심으로 질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풍언 의류산업협회 회장은 “의류산업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와 ‘의류완제품 기획정보 제공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각국과의 FTA 체결 등에 대비해 통상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섬유류 원산지 검증시스템 구축과 지적재산권 보호사업,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도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상 방직협회 회장은 “면방산업이 세계 최고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섬유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 지원, 인력확보 지원, 전력요금 인하 등 설비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타결된 한미 FTA 마무리 과정에서 면사와 같은 섬유 기초소재 산업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검토를 요구했다.
안영기 화섬협회 회장은 “화섬업계는 화섬원료 가격 상승과 수요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내수시장 회복 지연, 원화 강세 및 수입 증가 등의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어패럴뉴스 2008년 1월 2일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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