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 중단 잇따라
연초부터 캐주얼 브랜드들의 중단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겨울 시즌을 끝으로 영업 중단을 결정한 제도권 브랜드는 ‘헌트’, ‘데얼스’, ‘유씨엘에이’, ‘오앤지’ 등 4개에 이르고 있다.
이는 캐주얼 업계가 지난해 정상 판매가 감소하고 재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기 때문.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중상위권 브랜드들의 경우 한 자릿수에서 10%대 초반, 중하위권 브랜드들은 20% 전후의 역신장을 보였다.
가두점과 대형마트 브랜드 역시 과열 경쟁에 의한 나눠먹기식 매출로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브랜드를 정리한 이들 대형사 외에도 자금 압박에 의한 경영난으로 중소 업체의 브랜드 중단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장수 브랜드인 ‘헌트’와 데코에서 인수한 ‘데얼스’를 올 겨울 시즌을 끝으로 중단한다. ‘헌트’는 중국에서는 계속 전개한다.
에스지위카스에 인수된 충남방적의 ‘유씨엘에이’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아웃소싱을 통해 일부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현재 영업부 일부만 남겨 놓은채 사업부를 해체했다.
에스지위카스는 ‘옴파로스’ 매각에 이어 ‘유씨엘에이’마저 영업을 중단, 향후 브랜드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신퍼슨스는 지난 가을 ‘스멕스’를 중단한데 이어 올 겨울을 끝으로 ‘오앤지’를 접기로 했다.
두 브랜드 모두 중국 사업에 전념하고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노튼’을 비롯 ‘베이직플러스바이 코데즈컴바인’, ‘마루’ 등 3개 캐주얼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어패럴뉴스 2008년 1월 4일 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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