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M&A 열풍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소비 부진이 겹쳐지면서 패션 브랜드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성장률 감소와 사드 문제로 인한 한국 상품 거부 등이 겹쳐지면서 패션업체들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패션 시장의 패러다임이 빅마켓과 스몰 비즈니스로 변화하면서 더 이상 패션 비즈니스가 어렵다고 판단한 일부 패션업체들의 이탈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이 M&A를 통해 어려움을 돌파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몇 개의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A 업체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을 유지해왔으나 미래 비전이 부족하다고 판단, 브랜드의 개별 매각 및 기업의 M&A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B 업체는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되면서 브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중견 기업으로 분류되는 C 업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위해 일부 브랜드를 정리하려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브랜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3년 동안 패션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지 못한 업체들은 M&A 시장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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