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제품 상용화 돌입… 전문 매장 구현 성공
아웃도어 업계가 패션에 I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웨어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기존 스마트 관련 상품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의류로 재탄생하거나 목적성을 강화한 제품들로 개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웃도어 업계가 먼저 이 분야의 상용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블랙야크의 ‘블랙야크’가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의류, 야크온P을 출시했으며 지난 해 스마트폰으로 온도, 습도 조절이 가능한 ‘야크온H’ 발열 재킷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대중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컴프레션 시리즈에 심박 측정 스마트웨어 기능을 적용, 기존 트레이닝복과 차별화를 꾀했다.
심박수 측정기인 ‘야크온 펄스(송수신기)’를 충전 후 브라탑 접촉 부위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에 미리 깔아 놓은 앱과 연동해 심박수가 표시된다.
앱을 통해 직접 운동의 종류와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운동거리 측정, 칼로리 소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최근 ‘더릿지 354’ 평창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능형 쇼핑 매장을 컨셉으로,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꺼낸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거’, 360도 피팅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쇼핑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슈어’, 가상 매장 체험과 가상 의류 피팅 체험으로 구성된 체험 존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라이프텍 재킷을 통해 스마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착용자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제품에 내장된 발열체 배터리를 통해 35도에서 50도까지 스스로 발열하는 기능을 갖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이프텍의 넥스트 버전인 ‘해상안전 IoT재킷’과 ‘산악안전 IoT재킷’을 선보이기도 했다.
KT와 공동 개발한 이들 제품은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외에 특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의류 상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해상 안전 제품은 일반 점퍼처럼 평상시 착용하다 물에 빠졌을때 수압감지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구명튜브가 부풀어지게 된다.
또 산악 안전 재킷은 조난 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해 조난자의 위치와 상태를 빠르게 관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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