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러브콜 0 순위 「켄달 + 카일리」!

2017-04-05 00:00 조회수 아이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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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션계의 러브콜 0순위, 나타나는 곳마다 수 천명의 팬을 동원해 근처 교통을 마비 시키는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는 단연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셀러브리티 자매다. 킴 카다시안의 이복 여동생들이자 도톰한 입술, 화려한 몸매, 과감한 패션 스타일로 전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그녀들은 런웨이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메이크업 브랜드, 뮤직비디오, TV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살 켄달 제너는 큰 키와 날씬한 몸매를 이용해 모델로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뉴욕, 파리, 밀란, 런던 등 패션위크에서 「모스키노」 「발망」 외 대형 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인 모델로 섰다. 그녀의 동생 카일리 제너는 볼륨감 있는 몸매와 도톰한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지난 2월 뉴욕 소호에 「카일리 메이크업」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그녀의 시그니처 누드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사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개장과 동시에 솔드아웃 되는 등 그 인기를 과시했다.

이런 그녀들이 합심해 론칭한 브랜드, 바로 「켄달 + 카일리(Kendall + Kylie)」이다. 지난 2016년 봄 시즌 론칭 후 현재 세 시즌을 진행한 「켄달 + 카일리」는 대중매체 홍보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매번 품절 대란을 이뤄 내고 있다. 직접 디자인에서 홍보까지 참여하는 켄달 & 카일리 자매는 지난 2012년 「팍선」과 협업해 주니어복 컬렉션을 진행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후 현재까지 매 시즌 컬렉션을 진행한다. 

이후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 「탑샵」과 협업을 진행하며 본격 패션 사업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 시즌 재킷, 캐주얼 상의 하의, 드레스, 구두, 가방 등 전반적인 여성복 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장 최근 2017년 봄 시즌에는 18가지의 가방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백팩, 클러치, 크로스백, 카일리의 애완견을 본뜬 가방 장식품 등을 대거 추가하며 종합 여성복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 미트패킹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켄달 + 카일리」 브랜드는 쇼룸 형태로 소비자들을 맞이했으며 팬들뿐만 아니라 뉴욕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어떻게 큰 홍보 없이도 이러한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소셜네트워크의 여왕들인 켄달과 카일리는 자신이 직접 찍은 셀피(selfie)를 화보로 대체해 지금 1020 세대들이 열광하는 ‘쿨’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내고 있다. 또한 「켄달 + 카일리」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에 인기 해시태그 #OOTD(Outfit of the Day: 오늘의 패션)를 붙여 올린다. 

이에 대해 팬들은 직접 댓글로 “입은 옷은 어디 브랜드 제품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다. 너도나도 입는 대중적인 브랜드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있어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은 팔로워들만 알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는 것. 동시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셀러브리티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유대감을 느끼게 해준다.

「켄달 + 카일리」의 투명 구두, 금색 체인이 달린 슬리퍼 등 켄달, 카일리 자매가 입고 나와 파파라치 사진 속 화제가 됐던 제품들 모두 직접 홍보한 것이 아닌 팬들이 제품 정보를 찾아내 매진행진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의 심리와 성향을 적극 이용해 소셜네트워크 마케팅만으로 이러한 홍보 효과를 얻고 있음은 주목할만 하다.
  
가격대는 100달러~ 500달러 선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대비 저렴하다. 온라인스토어(kendall-kylie.com)를 비롯해 뉴욕에 11개, LA에 5개의 편집숍과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그 외 미국 대표 도시에 위치한 노드스트롬과 블루밍데일스 26곳에 입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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