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런던패션위크 없어질 수도"

2017-04-06 00:00 조회수 아이콘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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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자동 보호 지위 상실 우려

영국패션협회 상원 보고서에서 경고 
  
영국 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 BFC)는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뉴욕, 밀라노, 파리 등과 함께 세계 빅4 패션위크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가 사실상 막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BFC는 영국 상원 (House of Lords) 보고서를 통해 현행 EU 법규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쇼에 출품하는 모든 개인 작품들에 대해 자동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이 같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외국 디자이너들이 영국에서 쇼를 하려면 그들의 컬렉션에 대한 지재권 보호를 위한 상당 비용이 추가되고 영국 디자이너들의 경우도 그들 컬렉션을 해외에서 전시하는 것이 크게 경비가 절감된다는 것이다. 

영국 크리에이티브 산업 연합(Creative Industries Fideration)도 BFC의 이 같은 주장에 맞장구를 치며 '브렉시트 이후 영국 패션 산업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앞으로 EU와 협상을 통한 보완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들은 영국보다 EU에서 쇼를 하는 것이 훨씬 비용 절감이 되고 지재권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BFC는 이 같은 경쟁력 약화 요인이 일자리 손실은 물론 영국 패션 산업 지탱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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