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인터내셔널, 온라인 사업본부 체제 출격

2017-04-06 00:00 조회수 아이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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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인터내셔널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팀 단위로 운영하던 이비즈팀을 사업단위로 승격시킨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이비즈팀을 온라인 사업본부로 승격시키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온라인 사업 부분을 하나의 사업단위로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선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 편집 쇼핑몰 플랫폼 '인터뷰 스토어'를 론칭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이미 '무신사' 'W컨셉' '29cm' 등 온라인 편집숍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유통 중심의 여성복 전문기업이 뛰어든 것은 과감한 결정이었다. 초기에는 자사 브랜드 중심의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외부 브랜드들이 입점을 꺼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쇼핑몰이라는 명확한 콘셉에 힘입어 300여 개 브랜드가  라인업됐다.

주목할 점은 인터뷰 스토어의 연동 구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시선인터내셔널의 자사 브랜드와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구매 고객을 별도라고 인식해오던 것과는 달리, 소비자의 기호와 목적에 따라 적절히 큐레이션해 제안하자 판매로 이어진 것이다.

시선인터내셔널은 온라인 전담 조직 구성 후 1년간 인력 구성과 업무 프로세스 안정화, 그리고 사업성 검토를 1차적으로 완료했다고 판단, 이후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10년 로드맵을 구상했다. 그 중 하나인 '인터뷰 맨즈(가칭)'도 연내 론칭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확대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지원 온라인 사업본부장은 "시선인터내셔널의 주력 사업인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여성복 비즈니스는 앞으로 더욱 강화되고 확대될 것이다. 다만 온라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도 충족시켜주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내부 운영 프로세스가 안정화 됐고 전사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만큼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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