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여성복, 옛 명성 찾기 나선다
신원, 나산, 네티션닷컴, 데코 등 여성복 대형사들이 올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이미 인수합병(M&A)과 워크아웃 졸업 등 한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친 이들 업체는 올해 재도약을 위해 기획·생산 구조 혁신, 효율 증대, 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신원은 대구와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직생산 및 소싱 시스템을 확고히 하고 올 연말 개성공단 내 제 2공장을 가동하는 등 글로벌 생산 인프라 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개성 1, 2 공장을 통해 전 브랜드 물량의 70%를 북한에서 생산, 원가 절감과 상품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런칭하는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에 이어 가을 시즌 중가 여성복 신규 브랜드도 런칭한다. 신규는 종전 중단했던 ‘아이엔비유’를 재런칭하는 방안과 브랜드 인수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수근 전무는 “오랫동안 신규 사업을 보류해 왔는데 인프라와 자금력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부터 사세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에프(옛 나산)는 인수합병 이후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가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브랜드별로 포지셔닝을 차별화, 안착시키고 ‘예츠’ 등 일부는 백화점 입점을 시도한다.
사업부별 인력 정비도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는 낡은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가 안착하는 데로 신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네티션닷컴과 데코도 공격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비록 양사의 합병이 불발로 끝났지만 M&A 이후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수한 ‘비아트’를 포함해 총 6개 여성복을 거느리고 있는 데코는 전사적으로 전년대비 약 40% 신장한 24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책정했다.
이랜드그룹의 해외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원가 절감과 스피드 생산을 과제로 삼고 있으며 모 브랜드인 ‘데코’의 부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아나카프리’와 ‘디아’ 등 중가 볼륨 브랜드는 유통망과 외형 진작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네티션닷컴도 브랜드별로 두 자릿수 신장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에이씩스’의 재도약과 ‘미닝’의 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안경천 상무는 “소비 양극화와 공급 과잉으로 단위당 효율을 높이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속도와 적중률을 높여 점유율을 키워 나가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7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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