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호시절이 저문다’...수익률 향상 고심

2017-04-13 00:00 조회수 아이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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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호시절이 저문다’...수익률 향상 고심

 





상품 출고 시점 앞당기고 빠른 리오더 공급에 주력

골프웨어 업체들이 수익률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됐던 지난 2년간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오랜만의 호황을 누렸다.

이후 10개가 넘는 신규 브랜드가 쏟아지면서, 업계가 우려했던 경쟁이 날로 치열, ‘파이 나눠먹기’가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올해는 ‘버티는 해’로 규정할 정도다. 

백화점을 주요 유통 채널로 볼륨화 된 SGF67· 잭니클라우스· 울시 등은 당 시즌의 정상 판매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균 판매율을 50%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기획 MD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슈페리어의 ‘SGF67’은 한 상품의 집중 판매 기간을 45일로 설정, 주 단위로 출고할 셋업 물을 정해 놓았다. 종전 한 여름에 출시했던 스팟 상품의 스타일 수를 늘려 5월부터 2주 단위로 공급, 매장의 신선도를 높여 고정고객층 1인당 객단가 파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잭니클라우스’는 이번 시즌 물량 운용 계획에서 추가 생산 비중을 전체 20%로 구성, 매주 리오더할 상품을 결정하고 있다. 적중률 높은 상품의 매출 파이를 더욱 크게 가져갈 수 있는 것. 현재는 여름 초도 물량의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30여개의 스타일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중가에 포지셔닝 돼 있는 가두점 중심의 골프웨어는 원가 절감으로 수익률 개선에 나섰다. 

400~500억원대 외형의 다수의 브랜드는 베트남 등 해외 제 3국의 소싱처를 발굴하는 등 해외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대물량의 기획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을 재구성하고 있다.

네오피에스의 ‘팜스프링스’는 주로 대물량을 운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거래 협력사로 구성해 대물량에 설정돼 있는 원가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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