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모델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많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이른바 빅 모델을 기용한 대중 마케팅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 컨셉에 따라 모델을 달리하는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최근 핫 트렌드로 부상한 애슬레저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들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을 전면에 배치했고 스포츠의 전문성을 강조한 브랜드들은 전문 선수를 모델로 기용, 브랜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여전히 빅 모델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브랜드도 있다.
우선 애슬레저 트렌드로 운동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모델을 선정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가 많아졌다. ‘네파’는 전지현과 모델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시즌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기능성웨어 프리모션을 출시하고 관련 화보와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데상트’는 신민아와 함께 올 시즌 우먼스 트레이닝복 화보를 촬영했다. 신민아의 강인한 눈빛과 군살 없는 몸매로 다양한 트레이닝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여기에 ‘블랙야크’의 신세경, ‘밀레’의 박신혜, ‘휠라’의 김유정, ‘질스튜어트스포츠’의 이효리 등도 다양한 애슬레저 룩을 제안하고 있다.
또 스포츠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문 선수들에게 장비 및 의류을 지원하는 후원형 마케팅도 크게 늘었다.
‘르까프’는 올해부터 배드민턴 라인의 모델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한상훈 선수를 기용했다. ‘케이스위스’는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홍 선수는 2015 호주 오픈 주니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시즌을 세계 랭킹 2위로 마감한 국내 차세대 테니스 유망주다.
이와 함께 여전히 많은 브랜드들이 셀러브리티 모델을 기용하는 전통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근 스트리트 트렌드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랙야크’는 작년 추동시즌부터 지코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K2’는 2030 세대 신규 고객을 창출한다는 목표 하에 민호를 테크니컬 스포츠웨어 라인 ‘플라이워크’의 모델로 기용했다. ‘라푸마’도 설현(AOA)과 차은우(아스트로)를 발탁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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