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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의 옷이 궁금하다면 패션 EC앱 ‘파샬리(Pashaly)’를 이용해보자. 올해 2월 등장한 이 앱은 SNS나 잡지 속 패션사진, 혹은 길거리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기만 하면 같은 아이템이나 유사한 아이템을 찾아준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패션몰에 등록된 약 60만점 아이템 중 유저가 원하는 아이템을 식별해 제안한다. ‘파샬리’는 사이지니어(Scigineer)사가 훗카이도대학의 복합계 공학강좌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은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기술 라인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데콰스 카메라(Deqwas Camera)를 앱에 적용시켰다. 이로써 인공지능 분야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사진 속 아이템을 구별해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고 SN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패션 소비의 주역인 일본 F1층 (20~34세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향후 제휴 온라인사이트나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템 또한 해외 상품까지 추가해 이용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이치로 사이지니 대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구입 가능한 비주얼커머스는 온라인 쇼핑 습관을 바꾸는 획기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며 이 분야의 고속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커뮤니케이션 시대 맞춤형 쇼핑 체험
◇ 나만을 위한 스타일리스트 ‘센시’ 컬러풀보드(Colorful Board)가 출시한 ‘센시(Sensy)’는 채팅을 통해 사용자의 감성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앱이다. 사용자가 제휴 브랜드의 의류 취향을 선택해 분류하면 센시가 사용자의 패션 감각, 즉 감성을 학습한다. 그리고 전속 스타일리스트처럼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사이트와 연동해 제휴된 2500여 개의 브랜드에서 사용자의 감성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코디해서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 준다. 이 감성 알고리즘은 이미 미국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센스 링크 기능도 눈여겨볼 만 하다. 사용자의 취향 외에도 유명 모델이나 스타일리스트가 선택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패션센스가 부족하더라도 쉽게 좋아하는 모델처럼 코디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최신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궁금한 아이템이 있으면 인근 매장을 찾아 안내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 AI와 채팅으로 취향저격 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상품 페이지에서 잘 어울릴 것 같은 상품을 함께 제안하고, 다른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템까지 함께 끌어와 코디네이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코디는 보관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까지 손쉽게 전환된다. 센시는 패션기업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으로 센시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대형 통신판매사이트 ‘유메텐보’다. 이곳은 센시의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통해 구매동기의 창출, 객단가 상승, 반품률 저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세탄멘즈 코너에서도 지난해 인공지능 접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센시X이세탄멘즈’를 개최해 이슈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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